십자가 & 성경필사

감사하는 삶

서래마을선물 2012. 1. 22. 12:41

 기적이 있는 감사 (요 6:5-11)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효가 오천쯤 되더라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알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아는 한 인생에는 두 가지 삶밖에 없습니다. 

한 가지는 기적 같은 것은 없다고 믿는 삶이고 나머지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감사하며 사는 삶인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바로 후자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적을 만드는 감사를 할 수 있을까요? 

 

1. 있는 것에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9절.

 

예수님의 말씀을 청종하던 많은 사람들이 배고품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안타깝게 여기며 빌립에게 어디서 빵을 살 수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먹이려면 이백데나리온은 있어야 한다면 불가능함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9절 말씀에 “여기 사내아이 하나가 가지고 온 작은 보리 떡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이렇게 많은 사람을 어떻게 먹이겠습니까?” 라고 이야기 하며 부정적인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있는 것을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를 드립니다. 

결국 예수님은 우리가 가진 지금의 것에 감사함으로 기적을 일으키신 것입니다.

 

 

2. 작은 것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9절.

 

당시 보리떡은 아주 가난한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서 심지어는 나귀와 같은 짐승에게나 먹이는 음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손에 들린 오병이어는 너무나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소년의 초라한 도시락에 있는 오병이어를 가지고 큰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작은 감사가 기적을 낳습니다.


 

오병이어 십자가

 

 위기를 극복하는 감사  (다니엘 6:5-10)

 

5.   그 사람들이 가로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수 없으리라 하고
6.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율법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려 하였는되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8.   그런즉 왕이여 원컨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어인을 찍어서 메대와 바사의 번개치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9.   이에 다리오왕이 조서에 어인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 가서는 그 방의 예루사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번씩  무릅을 끊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 상황초월한 감사입니다. 10절.

 

다니엘은 다리오 왕으로부터 총애를 받는 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총애가 다른 신하들의 시기를 불러왔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고 결국 30일 동안 누구도 왕이 아닌 다른 신에게 기도를 하지 말라는 금령을 왕에게 제안합니다. 

이를 어기는 자는 사자굴에 던지겠다는 것입니다. 왕은 신하들의 음모를 알지 못한 체 승낙을 합니다. 

다니엘은 이제 더 이상 기도하게 되면 사자굴에 던져질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10절에 “다니엘은 왕이 새 법에 도장을 찍은 것을 알고도 자기 집 다락방으로 올라가

 늘 하던 것 처럼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끓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 다니엘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2. 기도를 동반한 감사입니다. 10절.

 

다니엘이 감사했다는 말 앞에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바로 “기도하며...”입니다. 

기도하면 감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하면 감사의 제목을 발견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하면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의지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의 시선을 하나님께 집중시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게 되기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하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황을 뛰어넘는 감사. (고린도전서 1:4-9)

 

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 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지식에 풍족하므로

6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케 되어

7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8절 주께서 너희를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9절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제화공이었던 윌리엄 케리는 인도 선교의 꿈을 가지고 영국 침례교회로부터 파송을 받아 인도로 갔습니다. 

그는 인도어를 공부하여 영인사전을 편찬하고 인도어로 성경을 번역한 후 출판하기 위해 

영국에서 인쇄기를 도입하고 기술자들을 불러 조판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케리가 지방 순회전도를 나간 사이 불이 나서 인쇄기와 원고가 몽땅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케리는 낙망하지 않고 잿더미 위에서 무릎을 꿇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성경 원고가 모두 불에 타버린 것은 사람이 볼 때 큰 비극이지만 그러나 성경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했으니 

하나님이 더 큰 선을 예비해 놓으신 줄로 믿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러는 사이 이 사건이 영국 전역에 알려졌습니다. 

소식을 들은 영국의 수많은 성도들은 자원하여 선교 후원자가 되었고 더 많은 재정과 인적 자원을 인도 선교에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어려웠던 선교회가 더 든든히 세워지게 되었고 

마침내 1801년 벵골어 성경을 시작으로 24종의 인도 방언으로 성경이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상황을 뛰어넘는 감사를 드릴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의 은혜기억해야 합니다. 4절.

 

4절 말씀에 바울은 “은혜로 말미암아” 감사드린다고 말합니다. 

그 은혜는 무엇입니까? 2절 상반절에 우리가 “거룩한 사람” 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죄인이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의 자녀로 삼아주셨기 때문에 은혜 입은 자라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진리의 사실을 바로 알고 있다면 우리 삶에 감사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2.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8절.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시고 부르신 이후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은 우리를 성실하게 지켜주시며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으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성실은 한계가 있습니다.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실은 무한하십니다.

 

 

 지나온 모든 것에 대한 감사 (데살로니가 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교회를 다니며 믿음생활을 하는 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들이 외출했다 들어오면서 상기된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오늘 저에게 참 감사한 일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께 정말 감사해요.”

“그래? 어서 말해 보아라.”

“오늘 교회에서 집으로 오던 중 사고가 나서 차가 일곱 바퀴나 굴렀어요. 

그런데 상처 하나 없이 이렇게 말짱해요.”

아버지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얘기했습니다.

“나는 너보다 훨씬 더 감사하단다.”

“아니 아버지는 더 큰 사고가 있었나요?”

“아니다 나는 한 바퀴도 안 굴렀다.”

 

 

 

우리는 왜 감사해야 하는 것일까요?

 

 

1. 감사가 하나님의 이기 때문입니다. 18절.

 

18절에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명령어입니다. 즉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부모를 공경하라.’와 같은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따라서 감사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일 수 있는 선택사항이 아닌 것 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누구나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입니다.

 

 

2. 모든 이 감사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18절.

 

바울의 편지를 받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의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서에는 환난과 고난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1장6절 : ‘환난 가운데서’, 2장2절: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등의 구절을 보면 

데살로니가 교회가 얼마나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일의 뒤편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장28절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즉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부름을 입은 사람들의 선을 위하여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믿음이 있다면 모든 일이 감사의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차원 높은 감사 (하박국 3:16-19)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 오는 환난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 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미국 갤럽연구소가 1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 표정을 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것은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슬란드는 인구가 30만 명이 체 되지 않는 나라로서 빙하에 둘러싸여 추위와 싸워야 합니다.

 겨울에는 밤이 20시간씩 계속되는 곳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할 조건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아이슬란드 사회학자 소르렌드손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슬란드사람들의 행복 비결. 그것은 생활의 안락함이 아니라 오히려 불편함에 있습니다. 

불편함을 통해 그들 자신이 가진 것을 오히려 감사하며 즐기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차원 높은 감사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요?

 

1. 환난 중에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16절.

 

하박국이 살고 있던 국제 정세는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앗수르 제국이 멸망하고 애굽 역시 그 국운이 기울면서 신흥 국가인 바벨론이 강력한 세력으로 국제 무대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바벨론이 하박국이 살고 있는 유대땅을 노리고 있다는 데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사정은 더 어려웠습니다.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는 물론이고 군사적으로도 바벨론과 맞서 싸울 만한 힘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하박국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16절을 보면 얼마나 상황이 절망적이고 암울했던지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뼈가 썩는 것 같고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는 것입니다.

런데 놀라운 것은 하박국은 이런 가운데서도 19절 마지막 절을 보시면 수금에 맞추어 찬양을 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성숙한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차원 높은 감사입니다.

 

2.없는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17절.

 

하박국에게는 없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17절에서 없다고 지적한 것들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절대적으로 있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무화과는 양식의 일종입니다. 포도는 음료수의 일종입니다. 감람나무는 기름이며 밭의 식물은 하루 세 끼 먹어야 하는 식량입니다. 

양은 옷을 만들고 소는 밭을 가는 수단입니다. 심지어 양이나 소는 하나님께 제사하는 제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 필수품들이 없는 것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돈이 없어 밥도 못 먹고 은행 잔고가 완전히 제로 라는 것입니다

. 누가 봐도 감사의 조건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바국 선지자는 “나는 여호와 때문에 기뻐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차원높은 감사인 것입니다.

 

찬양  날 구원하신 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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