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찬양

War room 워룸 2015

서래마을선물 2016. 4. 7. 07:07



알렉스 켄드릭의 워룸(war room)’을 보았다.
이미 파이어 프루프’, ‘믿음의 승부를 이전에 본 적이 있었기에 목사이기도 한 이 감독의 스타일이 어떨지는 대충 짐작은 갔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영화 비수기이긴 했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하기도 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비록 그 1위가 다른 영화들의 1위 흥행기록에 의하면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작은 액수이긴 기독교 색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영화이면서도 1위를 했다는 것으로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은 영화이기도 하다.

워룸은 전쟁중의 전략사령부같은 것을 의미한다.
영화속에서 워룸은 바로 기도의 방을 의미한다.
 나의 모든 문제를 내어놓고 주님이 행하시기를 구하는 기도의 골방이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토니의 부인인 부동산 중개업자인 리즈는 남편인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토니와의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던 중 집을 팔려 내놓은 클라라는 할머니를 통해 그 집에 있던 워룸 곧 기도의 골방에 대해 도전받게 되고
 자신도 기도의 무릎을 꿇음을 통해 가정의 치유를 경험한다는 이야기다.

 사실 이런 기독교 영화가 잘못하면 오글거릴 요소(?)들이 어느정도 있을 수 있지만 이 영화는 나름의 재미도 감동도 도전도 있다.
특히 마지막에 기도에 대한 양육의 재생산은 참 인상적이다.
리즈가 남편의 외도의 위기를 알고 집안을 걸어다니며 하는 기도는 상당히 감동적이다.
어쩌면 이런 소개의 글을 읽고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부담감이나 이질감을 가질수도 있을지 모른다.
또 영화를 보면서도 그런 느낌이 간혹 들수 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는 것자체가 내자신이 이미 세상에 상당히 경도되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반성을 갖게 한다.
하나님 앞에 순수한 믿음과 태도로 나아가지 못하는 그런 모습 말이다.
교회나 단체로도 이런 기독교 영화는 꼭 보았으면 싶다.
기도의 중요성을 잃고 사는 이 시대의 성도와 교회를 위해서 필요한 영화다.
이것이 이 시대에서 나와 가족, 이 땅을 살리는 일이니까



상영시간이 120분이고, 재미도 있습니다~ 

http://jesusway.kr/jhlook/War.Room.mp4 

'말씀과 찬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의 얼굴  (0) 2018.07.04
조정민의 답답답  (0) 2016.07.22
기도 할수 있는데  (0) 2014.04.03
부활절  (0) 2013.03.31
집으로 가자 / 김성수 목사  (0) 201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