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 성경필사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서래마을선물 2011. 4. 10. 08:54


 

십자가의 영적 의미

 

 

 

 



기독교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이 된 십자가! 이 십자가는 어디에서 유래된 것일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죽임을 당하셨고, 그 방법은 바로 십자가 형이었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이 십자가가 알려지기 훨씬 이전부터 십자가 형은 고대 근동의 국가에서 시행되던 사형방법이었다.

페르시아제국과 헬라제국에서는 강도와 산적들을 주로 이 형으로 다스렸다.

이들 제국이 로마 제국에 복속되면서 십자가 형은 로마제국 내에서 비 시민권자들을 위한 처형 수단이 되었다.




십자가는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용서를 가르쳐 준다. 동시에 십자가를 지라는 새 계명을 주고 있다.
예수님 시대에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을 보면 이는 바로 사형을 당하러 가는 사람을 보는 것이었다.
때문에 “자기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막8:34)”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죽으라!”는 명령이다.
나의 죄와 과거와 고집과 교만과 나 자체를 죽이고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라는 말씀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볼 때마다 인류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동시에 그 속에서 우리 모두를 제자로 부르는 그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초기교회의 십자가

기독교 최고의 상징인 십자가. 이 십자가는 역사적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되어 왔을까? 이 십자가는 우리가 짐작하는 것과는 달리 초기 기독교 시절에는 기독교를 대표하는 상징이 아니었다. 닻(anchor)이나 물고기(fish), 양(lamb) 등이 최초의 대중적인 상징들이었다. 기독교의 시작 후 첫 2백년간 교회의 예술 유적에서 십자가의 사용은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이는 십자가가 고대 근동의 사형 도구로 널리 사용되어 왔고 또 로마제국 시절에도 여전히 이방인의 중죄에 대한 처형을 위해 사용되었던 것에 연유한다. 즉, 기독교만을 가리키는 독특성이 부여되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당시 십자가를 장식으로 이용해 신체 일부분에 매달고 다녔다면 - 그렇게 하지도 않았지만 - 그것은 마치 오늘날 사형수단 중 하나인 전기의자 모형을 목에 매달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해될 수 있다. 십자가가 초기 교회에서는 단지 그리스도의 죽음을 가리키는 표징이상의 의미는 아니었다. 또 그림에서 보듯이 닻의 모양과 결합되어 많이 사용되었다.

 

 

     
 

※4세기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로마시대이후

십자가가 본격적으로 기독교의 대표적 상징으로 등장한 것은 4세기이후 로마황제 콘스틴틴 시대부터이다. 312년 10월 콘스탄틴은 로마의 황제위를 놓고 막센티우스 장군과 밀비안 다리의 전투를 앞두고 있었다. 군사 5만대 12만으로 절대 열세에 놓여있던 그는 바로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놓는 ‘십자가의 환상’을 보게 된다. ‘그리스도'의 헬라어 첫 두 글자로 만들어진 (X 와 P) 키로(Chi-ro)십자가를 이 환상에서 보았다(왼쪽 그림 참조). 또한 하늘에서 ’이를 새겨서 승리하라(hoc signo vinces: In this sign, Conquer!)‘는 음성을 들었다. 그날 콘스탄틴은 자신과 병사들의 방패와 깃발에 이 십자가문양을 새기고 황제 위를 다투는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기독교로 개종한 황제로서 그가 취한 여러 조치 중 하나는 바로 십자가형의 폐지이다. 이로써 십자가 형은 이제 과거의 제도가 되었고, 기독교가 로마에서 국교의 위치까지 차지하게 됨에 따라 교회의 가장 대표적 상징이 되었다. 이때에 부가된 십자가의 의미는 초기 교회의 ‘예수의 죽음’이외에 ‘승리자 예수’이다. 즉, 이교 로마를 기독교가 정복한 상징으로서 십자가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카톨릭에서 많이 쓰는 예수의 상이 새겨진 십자가(crucifix)는 5세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초기 교회에서는 신성을 담은 형상을 새기기를 꺼려해 예수의 모습을 조각한 이런 유형의 십자가를 만들지도 사용하지도 않았으나 6세기 이후 중세교회에서는 보편화 되었다. 거의 모든 신도가 문맹인 시절 이런 십자가는 자체로 수난 강조의 신앙 교육 교재로서 좋은 역할을 한 긍정적인 면이 있었으나 이를 입 맞추고 숭배하는 미신적 신앙의 도구가 되기도 하는 등 부정적 현상도 일어났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십자가의 모양은 각각의 기독교회사의 분파들과 그룹들의 신앙과 신학을 반영하며 다양하게 발전되었다. 동방 교회들은 그 나름대로, 또 카톨릭과 개신교 교파들은 자신들의 신학적 의미를 담은 다양한 모습의 십자가를 창조적으로 기획해 내어 사용하였다.

 

 

 

     
 

※중세시대 중반이후

상징으로서의 십자가는 9세기가 넘어서며 그리스도의 신성을 담고 있는 성물로서 여겨지게 된다. 여기서 성물이라함은 성만찬의 요소(sacrament)수준이 아니라 그 보다 아래 등급인 요소들(sacramentals)을 의미한다. 중세 후기에 접어들어 여러 미신적, 주술적 이해가 십자가에 덧붙여졌다. 공로사상과 결부되어 십자가에 입을 맞추는 행위가 구원을 위한 점수를 쌓는 행위로 까지 여겨졌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의 시대 후

종교개혁자들은 이 십자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루터는 예수께서 매달린 모습을 담고 있는 성상 십자가를 미신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나 이를 예배 때 사용하는 것은 금하였다. 그러나 이를 교회 벽이나 집안의 장식에서 제거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보았다. 그러나 쯔빙글리와 칼빈 등의 개혁자들은 루터와는 상이한 입장을 보이며 성상이나 성상십자가의 철폐를 주장하였다.
결국 이러한 영향은 영국 교회를 통해 청교도들에게 전해졌고 이들의 후예 교회들, 미국의 여러 개신교단들을 포함하여 이들에 의해 선교가 된 한국 교회 등은 청교도적 신앙 요소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때문에 십자가 자체를 달지 않거나 아니면 가장 단순한 모양의 십자가 (Latin cross라고 칭함)만을 예배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현대교회와 십자가 사용

미신적 성물 숭배를 하지 않는 성숙한 신앙의 전제하에서 성물이 가지는 교육적 효과를 한껏 누리고 십자가를 수집하거나 감상하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기독교 복음의 승리를 되새겨 보는 것이 이 시대에 필요할 것이다. 현대 기독교의 십자가는 이러한 표징(Sign)와 상징(Symbol), 그리고 (Representation)의 의미가 다 조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즉, 십자가는 분명 표징으로서 일상적인 우리들의 삶에서 여러 모양으로 장식으로도 이용된다. 목걸이, 반지, 귀걸이등 신체장신구로부터 생활물품에까지 다양한 모양과 형태로 기독교를 가리키는 표징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세시대에 예전적 사용으로 제한되던 양태에 비하면 이는 종교개혁이 이뤄낸 성상에 대한 자유적 태도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표징으로서의 십자가는 그 자체로 기독교 전체를 대표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기독교에서는 십자가가 또한 단순한 표징으로서의 사용을 넘어 상징으로서도 인식되고 있다. 표징에 비해 상징이 갖는 가장 중요한 차이는 전술했듯이 상징이 갖는 자체의 존엄성이다. 즉, 표징의 대표적인 예인 신호등을 모두가 따르고 이해하고 바라보지만, 이는 표징이므로 이를 존경하고 아끼고 엄숙한 마음으로 신호자체를 바라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상징은 존경과 특별한 취급을 필요로 한다. 가장 비근한 예로 국기를 들 수 있다. 국기는 나라와 그 국가정신의 상징이다. 이는 국가 자체는 아니지만 국가를 나타내며 마치 국가처럼 대우와 대접을 표하고 있다. 신호등을 발로 차는 행위와 국기를 불태우는 행위가 결코 같은 수준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십자가가 상징이라는 의미는 이것이 보편적으로 쓰여지는 표징으로서의 사용을 넘어 마치 국기처럼 특별한 존경과 취급을 받아야 함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매달리신 진짜 십자가는 어디에 있을까?

초기 교회는 임박한 종말론, 박해 정황, 유대의 멸망(AD 70) 등의 여러 사건으로 인해 예수의 성지나 성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이로 인해 예수의 죽음이후 300년 동안 예수께서 매달리신 십자가는커녕 무덤조차도 어디 있는지 잊혀지게 되었다. 예수의 무덤과 십자가를 포함한 성물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진 사람은 바로 콘스탄틴 대제였다. 그의 어머니 헬레나는 성지 발굴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 326년 경 예수의 무덤을 발견하였다.
전승에 의하면 그 안에서 예수의 십자가까지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 때에 무덤안과 주위에서 발견된 십자가가 하나가 아니라 모두 3개의 십자가였었고 죄패는 따로 떨어져 있었다. 어느 것이 예수의 십자가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예수의 십자가를 그 중에서 구분해 내기 위해 헬레나가 취한 조치는 병든 여인을 데려오게 하여 각각의 십자가를 져보게 하였다. 결국 한 십자가를 졌을 때 그 여인이 나았고 이를 예수의 십자가로 인정하여 그 자리위에 세우게 되었다고 4세기 말부터 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예수님의 무덤에 세워진 진짜 십자가는 7세기 초에 파르티아제국의 침입으로 빼앗겼다가 다시 되찾아 왔고 이후 콘스탄티노플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흩어졌다고 전해진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 전혀 없네
우리의 모든 간구도 우리의 모든 생각도
우리의 모든 꿈과 모든 소망도
신실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괴로움 바꿀수 있네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니
그를 이길 자 아무도 없네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오늘 그가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 보라
주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그물 던져
믿는 자에게 능치 못 함없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 전혀 없네
우리의 모든 간구도 우리의 모든 생각도
우리의 모든 꿈과 모든 소망도
신실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괴로움 바꿀수 있네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니
그를 이길 자 아무도 없네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오늘 그가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 보라
주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그물 던져
믿는 자에게 능치 못 함없네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오늘 그가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 보라
주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그물 던져
믿는 자에게 능치 못 함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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