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 성경필사

요나

서래마을선물 2016. 7. 14. 08:46


일반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구약성서의 선지자를 꼽으라면 아마 요나일 것이다.

그는 고래의 뱃속까지 들어갔다가 사흘만에 살아나온 사람이다.


이 내용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예형으로 여겨진다



요나는 앗시리아 제국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그곳 주민들을 회개시키라는 신의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적인 앗시리아인들을 회개시켜 용서받게 하기는 싫었다.

요나는 도망치려 욥바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으나

그의 마음을 알고 있는 하나님은은 사나운 폭풍을 일으켜 그가 탄 배를 뒤흔들었다.

요나는 개의치 않고 배 밑창에 들어가 잠을 잤다.

사람들은 신이 노한 원인을 캐내기 위해 제비뽑기를 했다.

요나는 하나님이이 자신에게 의무를 일깨워주기 위해 폭풍을 일으켰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바다에 빠지겠노라고 나섰다.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요나는 고래 뱃속에서 기도를 올렸다.

사흘이 지나자 고래는 그를 마른 땅에 토해냈다.

요나는 신이 명한 대로 니느웨로 갔다.

그가 전할 내용은 간단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그랬더니 놀랍게도 니느웨의 이교도들은 물론이고 왕까지도 회개했다.

요나가 실망한 기색으로 돌아오자 신은 그에게 니느웨의 백성들만이 아니라 짐승들도 소중하다고 말했다.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니느웨의 이교도들도 사랑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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